"2월부터 33개 농촌마을 대상으로 본격 운영”
“적절한 운동생활실천으로 근력강화 및 퇴행성질환 예방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2월부터 12월까지 농촌지역 ‘장수체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수체조교실’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만성퇴행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 및 삶의 활력소 증대를 위해 실시된다.
보건소는 금년 농촌지역 33개 마을을 중심으로 주1회(1시간)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생활체조 지도자가 방문하여 운동지도 이론교육과 함께 스트레칭, 근력운동, 라인댄스, 건강박수 등의 생활 체조를 실시한다.
체조교실은 지난 '09년과'13년에 ‘자원봉사 마을생활체조 지도자 양성교육’ 이수자들이 생활체조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14년 46개 마을 819명 주민을 대상으로 1,600회 실시했으며, 자원봉사자에 의한 생활체조 활동으로 667만원의 예산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제20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에는 30개 마을 주민 272명이 합동으로 체조 시연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으로써 농촌마을 장수체조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파급효과에 크게 기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수체조교실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운동 부족을 해소하고,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된다는 점에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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