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논평 발표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정부는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발생한 테러 관련, 5일 "테러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 우리 정부는 지난주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 지역에서 자행된 테러들에 의해 많은 수의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이집트 정부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논평은 "우리 정부는 이러한 테러행위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을 재확인하는 바"라면서 "아울러, 이집트가 조속히 테러행위를 근절하여 치안과 안정을 확보하고 국가 발전에 매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 엘아리시의 군 기지 외부에서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하고 호텔과 경찰 시설, 검문소에도 연달아 포탄이 날아들어 적어도 25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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