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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빵 가게의 윙크…‘밸런타인 한정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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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빵 가게의 윙크…‘밸런타인 한정판’ 봇물 스타벅스의 밸런타인데이 한정판 음료 '라스베리 트러플 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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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표적인 연인들의 날, 밸런타인데이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잇따라 한정판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하나뿐인 연인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나 이벤트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한정판'이란 꼬리표가 구미를 당기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날 밸런타인 시즌 음료와 푸드, 초콜릿, 텀블러를 선보였다. 오는 25일까지 판매하는 한정판 상품은 한국에 처음 소개하는 '라스베리 트러플 모카' 음료를 비롯해 '하트 슈'와 수제 초콜릿 세트, 밸렌타인 특별 머그와 텀블러, 보온병 28종 등으로 종류도 다양하다. 스타벅스는 한국에서 밸런타인 시즌 전용음료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연인들에게 적극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루팝은 '키덜트족'에게 인기를 끌었던 헬로키티 시리즈를 접목한 한정판 초콜릿을 내놨다. 나뚜루팝은 오는 28일까지 초콜릿 10봉을 헬로키티 패키지로 구성한 밸런타인 에디션을 1만4000원에 매장당 5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아이스크림 멀티플컵 이상 구매 시 헬로키티 초콜릿을 1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28일까지 한정으로 진행한다. 동서는 스위스 초콜릿 '토블론'의 한정판 장미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유의 삼각형 포장 겉면에 장미가 그려진 이번 한정판은 토블론(100g) 밀크, 다크, 화이트 3종류로 구성돼 있다.

여심을 흔드는 럭셔리한 발렌타인 한정 케이크와 마카롱 패키지도 있다. 서울신라호텔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는 '러브 다쿠아즈 케이크(Love Dacquoise Cake)'와 '퓨어 하트 케이크(Pure Heart Cake)'를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한정으로 판매한다. 프랑스 마카롱 브랜드 라뒤레는 대표 인기 제품인 로즈 마카롱 6개를 담은 'LOVE' 패키지를 밸런타인 데이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밖에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패스트리빙 라이프스타일숍 버터는 도자기 텀블러와 초코볼이 함께 포장된 '내 마음을 쉐이크(shake)한 너! 세트'와, 커플양말과 수제 초콜릿을 담은 '발끝까지 너와 함께 세트' 등 다양한 팬시ㆍ리빙용품과 초콜릿을 믹스해 센스있는 상품명의 한정판 선물을 출시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밸런타인 데이는 연인을 위한 날인만큼 특별한 선물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그 시즌에만 판매하는 한정판 아이템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며 "특별 음료 외에도 한정판 텀블러 등 다양한 한정판 아이템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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