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서울예술고등학교가 2015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93명 배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배출자를 낳았다.
4일 서울예고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고교별 합격자를 조사한 결과 서울예고가 대원외국어고(78명), 용인한국외국어대부설고(59명) 등보다 많은 93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하나고(58명), 서울과학고(57명), 경기과학고(56명), 상산고(55명), 민족사관고(37명), 명덕외고(33명), 대일외고ㆍ한영외고(각 31명)가 뒤를 이었다.
해당 순위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옥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대에서 받은 자료를 인용한 것이다.
수시모집은 등록 의사를 밝힌 합격자, 정시는 최초합격자를 기준으로 했다.
서울예고는 "새로운 학교법인인 서울예술학원의 이대봉 이사장이 확고한 교육적소신을 가지고 공부와 실기 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학생을 배출하려고 한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또 "금난새 교장의 창의적 사고에 의한 예술적 영감은 학생들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자극을 줬고 무용, 미술, 음악 등 각 전공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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