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KBS, MBC와 공동으로 ‘2015 업프런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KBS, MBC 주요 프로그램 안내 및 제작자, 출연진도 참여한다.
코바코는 이번 2015년 업프런트 판매를 통해 다양한 친 중소기업 제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소기업에게는 방송광고집행 관련 미디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별도의 벤처 및 중소기업 광고주 우대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업프런트(Upfront)란 방송광고를 6개월에서 1년까지 장기 계약하는 판매방식으로, 광고주 측면에서는 시청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의 광고를 미리 선점해 안정적으로 광고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
또 장기 계약에 따른 할인 혜택 등 광고효율성도 한층 높일 수 있다. 방송사 측면에서는 연간 광고물량을 선(先) 판매함으로써 경영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코바코는 이번 설명회에서 광고주 및 광고회사 매체담당자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업프런트의 방송광고 효과, 광고요금, 판매방식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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