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올해 우리나라 총 광고비가 10조9722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실시한 ‘2014 방송통신광고비 조사’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 총 광고비는 10조 9722억원으로 전년(10조7959억원) 대비 1.6% 성장했다.
특히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2013년 4757억원에서 2014년 7250억원으로 52.4% 상승했다. 스마트광고는 3조29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3% 성장했다.
이번 방송통신광고비 조사는 신유형 스마트 광고를 포함한 전체 광고시장의 규모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5개 매체, 29개 광고플랫폼, 80개 세부 광고유형별로 상세 분류해 2330개 국내 미디어사업체(매체사, 미디어렙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코바코는 공공부문의 정보를 민간에 개방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신사업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부 3.0’ 취지에 따라 이번 보고서를 코바코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향후 매체, 플랫폼, 광고유형 등 이용자별로 맞춤형 검색이 가능하도록 ‘광고산업통계 정보시스템’(adstat.kobaco.co.kr)에 DB시스템으로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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