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애플 운영체제(OS) iOS8의 채용률이 72%를 기록했다. 그러나 과거 iOS7이 발표될 당시의 채용률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iOS8 채용률에 대한 데이터를 배포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iOS8의 채용률은 현재 72%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iOS7은 25%를 기록했고, 그 이전 버전들은 3%로 집계됐다.
이번 iOS8의 채용률은 2주 전 발표한 69%보다 3% 증가했다. 2주 전 69%는 4주 전 발표 때의 68%에 비해 겨우 1% 증가했으나 이번에는 3%가 증가해 증가 폭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지난해 9월 배포된 iOS8의 채용률은 1년 전 iOS7에 비해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iOS7의 채용률은 85%였다.
한편 애플은 이날 iOS8.1.3 버전을 배포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저장 공간이 축소됐다. 또한 일부 사용자가 메시지 및 페이스타임 사용시 애플 계정의 암호입력 오류를 수정했고 아이패드에서 멀티태스킹 오류가 나던 문제를 해결했다. 스포트라이트에서 애플리케이션 결과 표시 중단 문제 등도 개선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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