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신하균, 신경질적인 근육 어떻게 만들었나 들어보니…'장난으로 한말이었지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영화 '순수의 시대'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신하균이 근육질 몸매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서울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순수의 시대' 제작발표회에 신하균을 비롯해 안상훈 감독, 배우 장혁, 강하늘, 강한나가 참석했다.
이날 캐릭터 영상에서 안상훈 감독은 "신하균이 몸을 만들기 위해 굉장한 노력을 했다"며 "내가 장난으로 '신경질적인 근육을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진짜 만들어 오셨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신경질적인 근육'에 대한 질문을 받은 신하균은 "신경질을 내면서 만들었다"며 "처음으로 몸을 만들었는데 사실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지만 하다 보니 오기가 생기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역할에 몰입하면서 몸을 만들었더니 캐릭터와 맞게 근육이 잘 나왔다"며 "당시 지방이 거의 사라졌었지만 지금은 근육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자의 난이 기록된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