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피싱·스미싱·파밍, SNS 개인정보보호는 여전히 상위권
신규 이슈인 IoT가 4위로 부상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올해 개인정보보호 이슈로 빅데이터가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정보통신기술(ICT) 최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사물인터넷(IoT)의 개인정보 침해 우려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올해 개인정보보호의 주요 이슈를 파악할 수 있는 '2015년 개인정보보호 10대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빅데이터 분석'이 3년 연속으로 가장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으며, 신규 이슈로 추가된 사물인터넷IoT가 4위로 부상했다.
이번 조사는 사전연구를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련 이슈 및 키워드 33개를 추출한 후 산학연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얻어진 결과다.
응답자 중 74.5%가 빅데이터 분석을 가장 중요한 트렌드로 선정했다. 선정된 10대 트렌드는 ▲빅데이터 분석(1위) ▲피싱, 스미싱, 파밍(2위) ▲SNS 개인정보보호(3위) ▲사물인터넷(4위) ▲모바일 앱(5위) ▲잊혀질 권리(6위) ▲징벌적·법정 손해배상제도(7위)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8위) ▲FDS(Fraud Detection System)(9위) ▲공공데이터 개방(10위) 순이다.
이 외에도 생체정보 보호(11위), 원격의료(12위) 등이 주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결과와 비교해보면 빅데이터 분석과 피싱, 스미싱, 파밍의 순위는 동일했으며 SNS 개인정보보호는 한 단계 상승해 3위로 선정됐다. 신규로 추가된 이슈 중 사물인터넷은 4위로 선정, 모든 사물들이 연결될 수 있는 환경 도래에 따라 새로운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징벌적ㆍ법정 손해배상제도 도입,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 등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ㆍ제도적 변화에 따른 이슈도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10대 이슈로 선정됐던 동의만능주의, 모니터링 감시, 개인식별인증 대체수단, 개인정보 국외이전, 클라우드 컴퓨팅은 10위권에서 빠졌다.
김경섭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원장은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새로운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신기술 환경에서도 국민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관련 내용은 개인정보보호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rivacy.nia.or.kr/main.a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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