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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결제·인터넷은행 핀테크 수혜株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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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핀테크 수혜주로 다음카카오와 네이버(NAVER), JB금융지주가 꼽혔다.


3일 HMC투자증권은 '핀테크(Fintech) - 해외사례를 통해본 규제완화, 발전방향, 수혜주' 보고서에서 "핀테크(모바일·인터넷 지급결제, 인터넷전문은행) 출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 내 정부의 규제완화가 유력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모바일 결제사업 관련 황성진 연구원은 "수수료보다 향후 O2O(온·오프라인 연결) 비즈니스를 위한 연결 통로로 압도적 트래픽을 보유한 업체가 유리하다"면서 "업체별로는 선점효과와 압도적 트래픽을 보유한 업체가 가입자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 뱅크월렛카카오와 네이버의 라인페이, 네이버페이 등이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인터넷은행에 대해 이신영 연구원은 "정부의 육성의지를 감안하면 향후 1년 내로 인터넷은행의 출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한국형 인터넷은행은 IT업체와 금융업체의 협업으로 탄생할 가능성이 높고, 기존은행을 대체하기 보다는 새로운 채널 중 하나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2020년까지 인터넷은행 예금의 시장점유율은 2%에 달할 것"이라며 "은행주는 인터넷은행의 역테마주로 분류되기는 했지만, JB금융지주의 경우 이미 인터넷은행업(JB다이렉트)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는 측면에서 수혜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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