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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안지역 구제역 이어 AI로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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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성남면 현장에 방역관 보내 산란율 떨어진 오리 가검물 등 거둬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맡겨…곧 최종 결과 나올 예정, 해당 농장 오리 1만1600마리 살처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에 구제역이 기승을 부린데 이어 이번엔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로 충남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성남면 대흥리 박모씨 씨오리농장에서 오리들 움직임이 시들해지면서 알을 낳는 율이 떨어진다는 AI 의심신고가 들어와 방역당국이 정밀검사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고병원성 AI가 생긴 오리농장에서 200m 떨어진 곳으로 7개동 가운데 2개동에서 산란율이 80%에서 72%로 떨어져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현장에 방역관들을 보내 산란율이 떨어진 오리의 가검물 등을 거둬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맡겼다. 최종 결과는 곧 나올 예정이다.


충남도는 간이검사 결과 음성(10마리)으로 확인됐으나 추후발생 가능성(잠복 감염)을 우려,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1만1600마리를 땅에 묻는 등 살처분할 계획이다.

특히 3~6일 반경 3㎞안의 농가 15곳에서 기르고 있는 닭, 오리 등 48만3000마리를 대상으로 AI 항원·항체 사전검사를 할 예정이다. 의심신고가 접수된 오리농장 반경 10㎞ 내 농가 77곳에선 276만1000마리의 닭, 오리 등 가금류를 키우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신고농장에 소독약을 뿌리고 농장출입을 통제하는 등 AI가 다른 지역으로 번지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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