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 축소와 기관의 매도세 강화에 약세로 전환해 194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2.19포인트(0.11%) 내린 1947.0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에 1950선을 회복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가 기관의 매도세 전환과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세 축소에 하락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8억원, 3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은 56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69%), 전기가스업(-0.75%), 운수창고(-1.24%), 보험(-0.49%), 통신업(-1.03%), 의약품(-0.73%), 섬유의복(-0.86%) 등이 하락세다. 화학(0.70%), 건설업(0.56%), 운송장비(1.08%), 유통업(0.61%), 은행(0.37%), 증권(0.53%), 철강금속(0.62%), 의료정밀(0.17%)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37%), SK하이닉스(-2.52%), 한국전력(-1.50%), NAVER(-0.98%), 신한지주(-1.11%), 삼성에스디에스(-3.21%), 제일모직(-0.74%), SK텔레콤(-0.52%), 삼성생명(-0.89%)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현대차(0.29%), 현대모비스(1.21%), 포스코(0.59%), 기아차(0.87%), 아모레퍼시픽(0.19%)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2종목 상한가 포함 398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01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2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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