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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 선출…박사 출신 경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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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 선출…박사 출신 경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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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로 뽑혀… '유승민 대표'는 누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2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원내대표 러닝메이트로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차기 정책위의장이 됐다.

유 의원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149명의 참석자 중 84명의 표를 받아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유 의원은 당선 직후 기자들을 만나 "더 크고 강한 새누리당을 만들겠다"며 "대통령·청와대, 정부와 긴밀하게 진정한 소통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이 민심인지, 무엇이 더 나은 대안인지 같이 고민하는 가운데 찰떡 같은 공조를 이루겠다"며 "그대신 대통령께서도 청와대 식구들과 더 민심에 귀기울여 주시고, 당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손잡고 내년 총선 승리 반드시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당에 서로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절대 당이 깨지지 않게 대화하고 소통할수 있도록 김무성 대표님과 최고위원들 잘 모시고 험난한 1년을 잘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의원은 경제학 박사 출신의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이다. 2000년 2월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에 발탁돼 여의도연구소장으로 영입된 게 정치 입문의 계기였다. 2004년 17대 비례대표에 당선된 후 박근혜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였던 2005년 비서실장을 맡아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브레인으로 꼽혔다.


그러나 이후 소신발언을 이어가면서 친박계에서 멀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3ㆍ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수호 전 의원의 아들로, 17대 국회 입문후 정무위와 재경위에서 활동했다. 18대 국회에서는 지역구 현안인 대구 K-2 공군기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방위로 옮겼다.


군 출신 인사가 아니지만 명석한 논리와 날카로운 질문으로 '스타 국방위원'으로 자리매김했다.


19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군 공항이전과 국방개혁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방위원장까지 맡았으며 김무성 당대표가 당선된 후 사무총장 권유를 받았으나 원내대표 출마를 위해 고사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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