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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청와대 'MB회고록' 유감에 "오해없길"…진중권 "자화자찬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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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청와대 'MB회고록' 유감에 "오해없길"…진중권 "자화자찬 역겹다"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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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청와대 'MB회고록' 유감에 "오해없길"…진중권 "자화자찬 역겹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비화를 담은 회고록을 출간한 가운데 이를 두고 진중권이 맹렬히 비난했다.

진중권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MB의 자화자찬이 역겹다. 도대체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뭘 잘했다고. 누가 설치류 아니랄까봐, 참 요란하게도 설치네"라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설명이 있었다"며 "MB쪽 인사가 청와대 인사에게 전화를 해 그런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출간한 회고록에서 세종시 수정안 문제나 남북관계 등 민감한 현안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가 '유감'을 표명하면서 현정권간 충돌양상이 빚어지자 이 전 대통령 측이 더 이상 사태확산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풀이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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