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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세계랭킹 1위 등극이 확정됐다.
2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9.70점을 얻어 불과 0.03점 차이로 '골프여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ㆍ9.67점)를 따돌렸다.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골든오칼라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5시즌 개막전 코츠챔피언십 공동 2위가 동력이 됐다. 만 17세9개월7일, 남녀 통틀어 최연소 세계랭킹 1위다.
역대 9번째 '넘버 1'이다. 2006년 랭킹제도가 도입된 이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신지애, 미야자토 아이(일본), 크리스티 커(미국), 청야니(대만),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박인비 등이 정상에 올랐다. 코츠챔피언십 챔프 최나연(28ㆍSK텔레콤) 역시 12위로 5계단 도약했다. LPGA 데뷔전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장하나(23ㆍ비씨카드)는 3계단 오른 18위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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