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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김대중·이명박·박근혜를 강단에 세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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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김대중·이명박·박근혜를 강단에 세운 사람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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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조찬모임'의 원조,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의 40년 '아침 공부論'
정주영.김우중 등 경제인도 강사로
"초청 못받으면 거물 아니다" 회자
모임 장수 비결은 '비정치적' 원칙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몇 년 전 '아침형 인간' '얼리버드'가 유행하면서 조찬모임이 반짝 인기를 끈 일이 있다. 자기계발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이 아침시간을 쪼개 강연ㆍ세미나, 독서토론회에 참석하면서 조찬 열풍이 분 것이다. 하지만 그 많은 얼리버드 중 '국내에서 누가 제일 처음 조찬모임을 도입했을까?'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손에 꼽을 것이다. 또 조찬모임의 역사가 40년이나 됐다는 것을 알면, 적잖이 놀랄 것이다.'인간개발연구원'의 장만기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장 회장은 조찬모임의 창시자로 불린다. 1975년 2월 5일 오전 7시 CEO들을 대상으로 첫 조찬모임을 가진 이후 매주 목요일마다 빠지지 않고 현재까지 모임을 이어왔다. 40주년을 맞아 오는 5일 열리는 '인간개발연구원 창립 기념 대토론회'를 앞두고 2일 장 회장을 만났다.

◆인간개발 신념 하나로 40년을 버틴 힘='미스터 스터디','조찬모임의 대부', '아침형 인간의 효시'…. 그를 수식하는 별칭은 다양하다. 지금은 '인재경영'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경영에서 인재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그가 연구원을 개설한 1970년대만 해도 인재는 '도처에 넘쳐나는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장 회장은 처음 연구소를 개설했을 때 괴짜 취급을 받기도 했다며 웃었다.


"그 당시만 해도 우리나라 기업가들이 사람에는 관심이 없었어요. 인력은 남아돌고 있으니까, 그런 고민보다는 '어떻게 하면 돈을 벌까' '어떻게 하면 사업을 확장할 것인가'에 대해서만 골몰했죠. 가장 흔해빠진 것이 사람이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1975년 연구원을 설립해서 '인간개발'이라는 이름을 달아 놓으니, 다들 처음에는 '뭐 하는 곳이냐'며 수근거렸습니다. 당시 충무로의 적산가옥을 고쳐다 사무실로 썼는데, 지나가던 사람들끼리 정신이상자를 고치는 곳 아니냐고 농담을 하고 간 일도 있어요."

하지만 그는 그런 비웃음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갔다. '더 좋은 사람이 더 좋은 사회를 만든다(Better People, Better World)'는, 이제는 너무나 당연하게까지 느껴지는 한 문장이 그를 지탱한 힘이었다.


"우리나라는 비록 가난하지만, 기업과 경영자를 교육시켜서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보자는 포부가 있었어요. 그래서 인간개발연구원을 창설했습니다. 원서로 된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이며 그레이트북스를 읽어서 세계적인 인물들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알고, 이걸 벤치마킹해서 CEO들을 교육해보자 생각했지요."


특히 그를 일깨운 것은 대학원 시절 읽었던 데이비드 맥크릴렌드의 '성취동기 이론'이었다.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HBR)에 실린 그의 논문을 읽고, 그의 저서인 ' 성취사회(The Achieving Society)'까지 찾아 읽었다. '성취동기는 개발이 가능하다'는 단 한 구절이 젊은 장 회장의 심금을 울린 것이다.


"그 당시 해외에는 나가본 적이 없었는데, 서울대 상대 도서관의 HBR에 맥크릴렌드 교수의 글이 실렸어요. 그의 성취동기 이론을 접하고 감동했죠. 논문 요지는 그 나라의 정치ㆍ경제 지도자를 교육해서 그 나라를 잘 살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그 당시 우리는 미국의 원조를 받으면서 살고 있던 나라였기 때문에 그 이론이 더 잘 와닿았죠. 미국 문화원서 그의 저서를 찾아 읽으며, 우리나라를 부강하게 만들려면 기업인과 경영자들을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들이 함께 일하는 사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성취감을 일깨워줄수만 있다면, 우리나라 전체가 발전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영삼·김대중·이명박·박근혜를 강단에 세운 사람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


◆40년을 이어온 비결은 '중립' = 조찬모임은 오는 5일로 1824회를 맞는다. 지금까지 수십만명의 CEO가 이 모임에 참여해 지혜를 공유했다. 강연을 맡은 연사들만 2000명을 넘어선다. 초기에는 대학교수들과 연구원들이 강연을 주로 맡았으나, 관료와 기업인들, 정치인들도 참여했다. 3김은 물론 정주영, 김우중 등 거물 경제인이 연단에 섰고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도 각각 서울시장과 당대표 시절 강연자로 참석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조순 전 경제부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안철수 전 새정연 공동대표 등도 이 자리를 거쳐갔다. '인간개발연구원의 조찬모임 강사로 초빙받지 않는 사람은 거물이 아니다'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이렇게 정치인과 경제인들이 연사로 참여하는데도 불구하고 장 회장은 40년간 단 한 번도 외풍에 시달린 적이 없다는 점을 자랑스러워한다. 어느 한 쪽의 편을 들지 않고 철저하게 중립의 입장에 서는 것이 40년을 이어온 비결이다.


"첫번째 원칙은 '비정치적'입니다. 그동안 정권이 7번이나 바뀌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어떤 정권을 지지하거나 배척했으면 반대 정권에 의해 역풍을 맞았겠지요. 그런 사회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서 비정치적 입장을 취했습니다. 두번째는 중립적입니다. 많은 기업인들이 연단을 거쳐갔지만, 연구원은 대기업 편을 들거나 혹은 중소기업 편을 들지 않습니다. 어떤 특정 기업의 손을 들어주지도 않습니다. 마지막 원칙은 비종교적입니다. 저는 기독교인이지만 필요하다면 연사로 불교 관계자도, 천주교 관계자도 초대합니다. 이 원칙을 40년간 지켜왔습니다. 그래서 어느 곳에서도 비난받지 않고 꾸준히 해 올 수 있었던 것이겠죠."


◆21세기 기업인의 덕목은 '도덕' = 그는 인재의 중요성을 몰랐던 한국 기업계에 인재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지식경영과 인재경영 풍토를 뿌리내리게 하는 데 기여했다. 이제는 그 누구도 인재의 중요성과 지식의 중요성에 대해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장 회장은 여전히 '인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 경제가 많이 성장했지만, 지금 그 결과로 대기업의 총수들이 다 감옥에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그들이 나와야 경제가 잘된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과거라면 그런 논리가 먹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요. 국민들이 용서하지 않습니다. 법과 원칙에 대한 인식이 과거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선진화됐습니다. 이런 사회에서 기업인들은 새로운 윤리를 고민해야 합니다. 성장지상주의는 이제 수명을 다했어요. 경제만 성장하면 된다는 식의 논리는 이제 먹히지 않습니다. 그동안의 성장지상주의적 태도와 관행을 고치면서도 행복과 편안을 추구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사람이 바뀌어야만 이런 것이 가능해집니다. 진정한 '국가혁신'이란 바로 이런 것이죠."


대기업 CEO와 중소기업 CEO 모두 새 시대의 윤리에 맞춰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기업 CEO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는 법을 배우고, 중소기업 CEO는 도덕성을 갖추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대기업은 자신들이 열심히 해서 대기업이 된 것이지만, 이렇게 빠른 시간 내에 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정책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제나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그늘 속에 있었죠. 급성장의 그늘 아래 있는 중소기업들을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CEO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시장을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려고 하는 너그러운 개방된 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글로벌 성장으로 인해 얻은 성장을 중소기업과 공유해 새로운 기회도 줘야 합니다. 중소기업 CEO들은 중소기업대로 자질을 갖춰야 합니다. 이제 국민들은 돈만 버는 기업이 아니라 윤리적으로 성숙한 기업을 원합니다. 너무 정부와 사회 의존적으로 굴지 말고, 도덕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수준을 높여야죠. 화려한 사옥과 좋은 환경을 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직원들이 절로 '저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다'고 느끼는 도덕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그의 책상에는 양초 모양의 트로피가 하나 놓여 있다. 지난해 12월 환경재단에서 받은 '세상을 바꾼 사람들' 상패다. 장 회장은 '꼴지 없는 달리기'로 화제를 모은 용인제일초등학교 6학년 2반 학생들과 함께 시민사회 분야의 상을 받았다. 장 회장은 "그동안 많은 상을 받았지만 이렇게 자랑스러웠던 건 처음"이라며 웃었다. 스스로를 '이런 노인'이라고 칭하는 그는 80세를 바라보는 고령에도 여전히 꿈이 많았다.


"이날 같이 상을 받은 김성근 감독도, 70대인데도 아직 감독 일을 하잖아요. 곧 80세지만 은퇴 같은 건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베이비부머 고령화 문제에도 관심이 많고, 러시아 땅의 고려인들도 장학회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어요. 인간개발연구원이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합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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