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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 논란, '술 먹고 왔나' VS '사차원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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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 논란, '술 먹고 왔나' VS '사차원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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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경 태도 논란, '신인이 벼슬아치는 아냐' VS '신인이라 순수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자 이수경의 태도가 결국 네티즌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경은 시작부터 엉뚱한 발언으로 눈에 띄었다.


이수경은 특이한 행동과 웃음소리, 철없는 태도를 보여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날 이수경은 '가장 호구 같았던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최우식을 꼽으며 "걸어들어 오는데 그냥 호구 같더라. 뭐라고 말하기 어려운데 그냥 호구 그대로였다"며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애교를 보여 달라는 사회자의 말에 플래시 세례가 터지자 소리를 지르며 소스라치게 놀란 모습을 보였다.


이수경은 또 다른 질문에는 한참이나 생각에 잠기며 현장 분위기를 잠식시키기도 했고, 때때로 무언가 떠오른 듯 '까르르' 웃어 보여 현장을 어수선하게 만들기도 했다.


결국 상대적으로 연기 경력이 있는 유이가 나서 이수경을 제지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6년차 배우 유이는 기자들에게 연신 "죄송하다", "이런 친구가 아니다"라고 해명을 하기도 했다.


이수경의 태도 논란에 드라마 측 한 관계자는 "워낙 순수한 친구라서 그렇다. 제작발표회 자리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을 것"이라며 "연기에 대한 태도만큼은 진중하다"고 말했다.


이수경의 인터뷰 영상을 접한 네티즌의 반응은 크게 두가지다. "신인의 실수치고 너무 과했다", "제작발표회 아닌 토크쇼 같아", "무성의하다", "술먹고 온듯하다"는 부정적 반응과 "과도한 예절 강요하나", "졸업도 안 한 고등학생이다", "무슨 잘못을 했다고?" 등 호의적인 반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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