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서장훈, 최정윤의 '폭풍 남편 자랑'에…"좀 불편하네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해피투게더3' 최정윤이 4살 연하 남편을 자랑하자 서장훈이 불편함을 토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는 새내기 특집으로 꾸며졌다. 서장훈, 이규혁, 최정윤, 김정남, EXID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최정윤은 "남편과 고깃집에서 처음 만났다. 신랑 친구가 아는 동생과 연애 중이었는데 고깃집을 개업했다며 와서 밥 좀 먹어주면 안 되느냐고 해서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에서 남편이 나 좋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 왜 좋아?'라고 물었더니 그런 적 없다며 정색하더라.
그 이후로 연락처를 물어보더니 종일 문자로 대화가 끊이질 않았다. 그때부터 연애가 시작된 것 같다. 어떻게 저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나한테서 눈을 떼지 않는다. 입 모양이나 문자로 사랑 한다고 말해준다"고 남편 자랑을 늘어놨다.
옆에서 듣고 있던 서장훈은 "내 입장에서 좀 듣기 불편하다"고 말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서장훈은 지난 2012년 아니운서 오정연과 결혼 1년만에 이혼했다. "내 입장에서…"라는 말은 결국 자신을 스스로 희화화한 것이다.
한편 최정윤의 4살 연하 남편 윤태준은 이랜드 그룹 부회장 아들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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