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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텔레콤 "비전2020 유지…기업가치 100조 조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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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이 29일 2014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비전 2020'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또 혁신을 통해 조기 기업가치 100조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비전2020은 지난해 2월 SK텔레콤이 11개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제시한 2020년 이동통신 미래 비전이다. ▲네트워크 2020 ▲개인 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디지털커머스 등 4개 분야로 이뤄졌다.

SK텔레콤은 "기존 비전 2020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면서 "파괴적인 혁신 통해 조기 기업가치 100조 달성하도록 강하게 드라이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가입자 기반 플랫폼 사업 본격 추진하겠다"면서 "MNO 가입자 플랫폼 기반은 SK텔레콤, OTT는 SK플래닛이 한다는 원칙 하에 실행과 운영 차원에서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SK플래닛은 기업가치 목표 달성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하는 넥스트커머스 영역과 오픈마켓 중심 영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IPTV 솔루션 헬스케어등 기존 성장사업은 지금까지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였지만 향후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 강화하고 스피드있게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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