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9일부터 이틀 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5년도 주요 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수은은 올해 정책금융 지원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 대표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듣는 등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29일 열린 간담회에는 이덕훈 행장을 비롯해 박영식 대우건설 대표이사,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김신 삼성물산 대표이사 등 해외건설·플랜트, 발전, 자원 부문 13개 주요 기업 CEO들이 대거 참석했다.
30일에는 최성문 한진중공업 대표이사, 이백훈 현대상선 대표이사등 조선·해운과 석유화학, 철강 등 일반 제조 부문 14개 주요 기업 CEO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금처럼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기업과 금융이 손잡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모든 제도와 프로세스를 기업중심으로 바꿔 나가고 금융 때문에 사업이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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