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GS홈쇼핑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배당 확대 소식에 6%대로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29분 현재 GS홈쇼핑은 전일보다 1만3200원(6.54%) 오른 2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GS홈쇼핑은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1% 감소한 3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당 배당금을 전년 3500원에서 7700원으로 올렸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획기적인 배당 증가 공시가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현재 주가기준 시가배당률이 3.5%로 유통업종 최고 수준"이라며 "2014년 배당성향은 39% 수준인데 향후에도 회사는 30%대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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