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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GS홈쇼핑·CJ오쇼핑, 동반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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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GS홈쇼핑과 CJ오쇼핑 등 홈쇼핑주가 실적 부진 전망에 동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31일 오전 9시6분 현재 CJ오쇼핑은 전일보다 2만8800원(10.18%) 하락한 2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홈쇼핑은 전일보다 1만1900원(5.48%) 내린 20만51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 모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장중 CJ오쇼핑은 25만3300원에, GS홈쇼핑은 19만90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는 3분기 실적이 부진하고 4분기 실적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GS홈쇼핑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0.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2526억원, 당기 순이익은 21.1% 감소한 24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날 CJ오쇼핑은 3분기 영업이익이 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70억원으로 1.1%, 순이익은 162억원으로 25.5% 각각 축소됐다.


이에 증권사들은 두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했다.


HMC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0만7000원으로 낮췄다. SK증권 또한 GS홈쇼핑에 대해 모바일 부문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28만원으로 내렸다.


CJ오쇼핑에 대해서는 삼성증권이 실적 성장률 둔화와 규제 이슈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기존 42만5000원에서 3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도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47만원에서 36만원으로 하향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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