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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츠, 직구 열풍에 지난해 韓 고객수 및 매출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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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츠 통한 배송대행 신청, 배송대행업체 입점 2개월 만에 월 5000건 돌파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전 세계 1위 온라인 캐시백 웹사이트 이베이츠 (EBATES, www.ebates.kr)가 2014년 해외 직접구매(직구) 열풍으로 한국 고객들의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2014년 이베이츠를 통해 해외직구를 한 한국 고객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4배, 전체 한국 고객 수는 2배 이상 증가했다. 고객 한 명당 이용 금액은 평균 127달러로 집계됐으며 가장 매출이 높았던 브랜드 스토어는 이베이(ebay), 아마존(Amazon), 갭(Gap), 랄프 로렌(Ralph Lauren) 순이다.

2014년 말 이베이츠 코리아 웹사이트에는 브랜드 스토어 외에도 위메프박스, 지니집, 아이포터 세 곳의 배송대행업체가 입점했으며 고객들이 이베이츠를 통해 배송대행을 신청할 경우 최대 10%의 캐시백 적립이 이뤄지고 있다. 이 서비스는 론칭 이후 2개월 만에 월 5000건의 신청 건수를 기록했다.


2013년 10월 오픈한 이베이츠 코리아 웹사이트는 국내의 해외직구 열풍을 선도하며 매월 두 자리수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왔다. 작년 한 해 제휴 브랜드 스토어 수는 300개에서 550개까지 확대됐으며 특히, 아마존, 랄프 로렌 등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다수 추가했다.

이베이츠 임수진 이사는 "2014년 이베이츠 코리아는 대대적인 온라인 웹사이트 및 모바일 페이지 리뉴얼로 국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쇼핑 큐레이션 및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미국 쇼핑몰 내 상품들에 대한 가격 비교 검색 기능 추가, 일본, 중국, 유럽 등 점차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 외 쇼핑몰에 대한 캐시백 서비스 제공, 모바일 쇼핑 경험 강화 등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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