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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뒷면 미서명 사고시 회원 부담 절반으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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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뒷면 미서명 사고시 회원 부담 절반으로 줄어 신용카드 뒷면 서명 표기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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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뒷면 미서명 사고시 카드 회원 부담 완화…'절반으로 뚝'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신용카드 뒷면 미 서명 사고 시 카드사 회원의 책임 부담율이 낮아진다.


28일 금융감독원은 "여신금융협회, 신용카드사들과 카드 이용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카드 분실·도난사고 보상에 관한 모범규준'과 '사고 유형별 책임부담비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부터 신용카드 뒷면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가 카드를 분실해 사고가 발생한 경우 카드회원의 책임부담률이 100%에서 50%로 낮춰진다.


누군가 분실한 카드로 100만원어치 물품을 구매했다면 종전에는 카드회원이 전액을 물어내야 했으나 앞으로 50만원만 책임지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카드 회원에게도 면책사유가 확대됐다.


입원, 출장 등 부득이한 사유로 또는 일시적으로 가족이 본인카드를 보관 중 분실·도난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가족을 회원 본인으로 간주해 책임을 완화했다. 종전에는 책임비율이 50%였으나 앞으로 완전 면책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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