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9조408억원, 영업이익 1조8286억원을 달성했다.
TV 및 휴대폰 사업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2013년 대비 매출액은 4% 증가, 영업이익은 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14억원으로 125.1% 늘었다.
LG전자의 연간 매출액은 2011년 54조9000억원 수준에서 2012년 53조1075억원으로 하락한 뒤 2013년 56조7723억원, 지난해 59조408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1년 3392억원에서 2012년 1조2400억원, 2013년 1조2490억원으로 증가한 후 지난해에는 1조8000억원대로 뛰었다.
이날 LG전자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400원, 우선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이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LG전자는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250원의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LG전자의 사업본부별 실적을 포함한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 공시는 29일 오후 2시경 발표된다. 다만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 이상 증가하면서 연간 실적은 먼저 공시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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