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 요금 연간 200만 원까지 지원…2월 6일까지 신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급한 서류나 소포 등을 가장 빠르고 안전하게 외국으로 배달하는 국제특송(EMS) 요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소량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80개 기업 내외다. 지원 자격은 지난해 수출액이 500만 달러 이하인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내수기업으로 본사나 공장이 전남에 소재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할인된 실 결제금액의 40%이고, 지원 한도는 연간 200만 원까지다. 우정청을 통해 할인받는 13%까지 포함해 약 48%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6일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신청하고, 사전 승인을 받은 후 해당지역 우체국과 계약을 맺으면 이용할 수 있다.
신청서는 전라남도수출정보망(http://
배유례 전라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소량수출 활성화 지원사업이 열악한 중소기업의 수출을 적극 유도해 수출시장 확대 기반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