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AK플라자는 오는 2월2일부터 설 선물세트 본 판매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로본점은 2월2일, 평택점 4일, 수원점과 분당점은 6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올 설에도 불황형 소비와 가치지향적 소비가 지속됨에 따라 낱개포장, 소량 세트 및 2~5만원대 실속형 중저가 세트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한우나 선어세트도 DIY세트를 마련해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양만큼 조합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 게랑드 솔트, 모리아엘레아 올리브오일, 마렐라 핸드메이드 파스타 등 프리미엄 그로서리 및 명품 델리·디저트를 강화했다.
특히 AK플라자는 ‘맛의 방주(Ark of Taste)’를 주제로 사라져가는 우리나라 전통 먹거리를 선물세트에 담았다. ‘맛의 방주’란, 이탈리아 슬로푸드 국제본부에서 1996년부터 시작한 세계적 전통음식 및 문화보존 프로젝트다.
제주 댕유지, 흑우, 장흥돈차, 감홍로주, 토하젓 등 AK플라자가 선보이는 5개 맛의 방주 선물세트는 모두 특징적인 맛, 전통적 생산방식, 특정 지역의 환경/사회/경제/역사와의 연관성, 소멸 위기 등 선정 기준에 부합해 맛의 방주에 등재된 먹거리들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