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내부 직원들의 지속적인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노사 공동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노사 대표를 포함한 전체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청렴 결의대회는 우수 청렴기관으로의 도약과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가 공동으로 협력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관련한 불공정 거래 및 비윤리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청렴행동 실천 선서’와 직원 간 ‘청렴 배지(badge) 달아주기’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공공기관 청렴도 및 반부패 시책평가에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예산 집행, 업무처리 등에서 발생하기 쉬운 ‘취약 사례 다섯 가지’를 선정해 단기간 내 최우선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한 ▲청렴실천 캠페인 시행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도입 ▲‘청백리(청렴 백점 리더)’ 선발 ▲부서별 청렴 헬프라인 운영 ▲사업자 선정 평가 방식 개선 등 내부적 노력과 함께 ▲외부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불공정 사례와 애로 사항 상시 수렴 ▲‘청렴 옴부즈만’ 참여 확대 등을 통해 내?외부 이해관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백기승 원장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이끌어 갈 인터넷과 정보보호라는 막중한 기관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청렴한 조직문화의 정착과 내재화를 통해 스스로를 가치롭게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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