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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STM 문선호 기자]영화 '강남 1970'(감독 유하)이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지난 27일 전국 729개 상영관에서 9만 339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9만 538명이다.
'강남 1970'은 서울 강남의 개발이 시작되던 1970년대 이 지역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영화로,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7만 5756명의 관객을 동원한 '빅 브라더'가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3위에는 12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국제시장'이 7만 135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이름을 올렸다.
문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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