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27일(현지시간) 달러 약세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08달러(2.4%) 높아진 46.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도 브렌트유는 1.22달러(2.53%) 오른 49.38달러선에서 거래됐다.
원유 거래인들은 이날 미국 달러화 약세로 대부분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제 유가도 함께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최근 국제 유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관측속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도 유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됐다. 전문가들은 WTI 가격이 배럴당 45달러에서, 브렌트유 가격은 47달러 수준을 각각 유지하면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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