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가입자 2배 이상 증가 '급성장 中', 특징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알뜰폰' 가입자 비중이 2배 이상 증가하며 '급성장' 중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뜰폰'이란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로 기존 이동통신사(SKT, KT, LG유플러스)통신망을 빌려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말기 할부금액과 요금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알뜰폰' 비중은 2011년 12월 0.7%에 불과했으나 2012년 12월 2.4%, 2013년 12월 4.5% 등으로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26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 수(알뜰폰 포함)는 5720만7957명으로 전월(5702만9286명) 대비 3.1% 증가했다.
이동통신사 3사 계열 총 '알뜰폰' 가입자 수는 458만389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8.01%를 차지했다.
'알뜰폰' 가입자 비중이 8% 선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운데 SK텔레콤 가입자 수는 2861만3341명(점유율 50.01%), KT 1732만7588명(30.29%), LG유플러스 1126만7028명(19.69%) 등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시행 이후 3개월째 5:3:2의 점유율 구도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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