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지영, 훈련소 탈락위기서 빛난 '진심'…"엄마로서 강인한 모습 보여주겠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지영이 모성애가 절절히 녹아든 진심으로 소대장의 마음을 돌렸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 2편에서는 논산 육군 훈련소 입소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영과 이다희, 강예원은 입소하자마자 체력 테스트에서 탈락해 귀가 명령을 받았다. 이에 강예원은 눈물을 흘리며 “남들보다 능력은 부족해도 의지는 있다. 최선을 다 하겠다”며 호소했고 이다희는 “다른 훈련에서 더 잘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역시 눈물을 보였다.
특히 김지영은 “아들과 가족에게 한 약속 때문에라도 돌아갈 수 없다”며 “엄마로서 좀 더 강인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훈련에 투입될 수 없다면 청소라도 하겠다”며 강인한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소대장은 “단지 아들 때문인가?”라고 물었고 김지영은 “그건 나의 의지다”고 굳건한 모습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세 사람의 진심 어린 마음에 관계자들은 귀가 여부를 재논의했고 모두 생활관에 남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진짜 사나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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