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W-Champs)을 개최한다. 속초 청소년 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1월 27일부터 1박 2일간 농구 클럽 최강팀을 가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농심 백두산 백산수가 후원하는 대회는 2009년부터 실시,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저학년(3·4학년) 여덟 팀, 고학년(5·6학년) 여덟 팀 등 총 열여섯 팀 200여명이 참가해 조별 예선경기를 한다.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는 28일에는 시상식도 따로 열린다. 우승 및 준우승 팀에게는 트로피와 농구화가 돌아간다. 고학년부 우승팀에게는 2월 12일부터 4박5일간 일본 요코하마에서 일본선수들과 교류경기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그동안 연고지 이전 및 창단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KB스타즈와 하나외환 유소녀 클럽은 이번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WKBL 여섯 구단이 모두 함께하는 대회로 거듭난 셈. WKBL은 이를 기념해 참가 학생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양말, 농구 가방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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