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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매일 26건의 화재발생…재산피해 4억6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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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에서 지난 한해동안 9675건의 화재가 발생해 모두 77명이 죽고, 1700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평균 26건의 화재로 4억6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또 경기소방은 지난해 13만7000회 이상 구조 출동에 나섰으며, 구급활동은 53만1000건으로 분석됐다. 주요 구조활동은 '벌집제거'가 37%로 가장 많았으며, 구급활동 주요 대상은 고혈압 환자로 나타났다.

26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9675건이었다. 또 화재로 77명이 죽고 55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1700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화재발생 건수는 626건(6.9%), 사망자는 23명(42.6%), 부상자는 90명(19.2%) 늘었다. 재산피해는 440억원(19.9%)이 줄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458건(25.9%)으로 가장 많았다. 관서별로는 화성소방서가 60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경기소방의 구조 출동은 13만7943회로 이를 통해 1만8322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전년대비 출동건수는 3만2699건(29.9%), 활동건수는 3만475건(45.4%), 구조인원은 1550명(9.2%) 증가했다.


유형별 구조건수는 벌집제거가 3만6240건(37.15)으로 가장 많았다. 구조인원은 승강기 개방이 4311건(23.5%)으로 1위에 올랐다. 장소는 단독주택(1만9015건ㆍ19.5%), 월별은 8월과 7월, 요일은 월요일과 화요일, 연령은 40대가 가장 많았다.


구급활동은 53만1498회 출동해 37만4487명을 이송했다. 전년 대비 출동건수는 5만7610건(12.2%), 이송건수는 3만4587건(10.5%), 이송인원은 3만5323명(10.5%) 증가했다.


59초당 1회 출동해 1분 24초당 1명을 이송한 셈이다. 질병환자는 고혈압이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12월이, 연령별로는 50대가 주를 이뤘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화재와 긴급구조, 구급 등 소방활동이 전년에 비해 증가됐다" 며 "분석된 각종 통계자료는 도민들이 한 눈에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 등을 제작해 맞춤형 안전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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