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에서 4부 리그 팀을 상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케임브리지의 아베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4부 리그 케임브리지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다음달 5일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재경기를 한다.
맨유는 4부 리그 팀으로 15년 만에 32강에 진출한 케임브리지의 기세에 고전했다. 전반 31분에는 세트피스에서 상대 수비수 조시 콜슨이 위협적인 헤딩슛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맨유는 앙헬 디마리아와 라다멜 팔카오, 로빈 판페르시 등을 앞세워 반격했으나 회심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 크리스 던이 선방하거나 마무리가 정확하지 않아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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