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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직할세관, ‘담배밀수 근절 전담(T/F)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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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위장 수출·입, 밀수담배 시중판매, 여행자휴대품 면세한도 초과반입 등 6개 위험분야 대응팀 둬…연중 종합적인 담배밀수 없애기 및 수사 유관기관과도 손발 맞춰 불법유통 단속

평택직할세관, ‘담배밀수 근절 전담(T/F)팀’ 출범 '평택직할세관 담배밀수 전담(TF)팀' 팀원들이 발대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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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평택직할세관에 ‘담배밀수 근절 전담(T/F)팀’이 출범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평택직할세관은 최근 담배가격 인상과 관련, 여러 경로를 통한 밀수가 늘 것으로 점쳐짐에 따라 22일 ‘담배밀수 근절 전담팀’을 발족하고 담배 불법유통단속에 들어갔다.


이 팀은 ▲담배 위장 수출·입 ▲밀수담배 시중유통 ▲여행자휴대품 면세한도 초과반입 등 6개 위험분야에 대응 팀을 둬 연중 종합적인 담배밀수 없애기에 나서고 수사 유관기관과도 손발을 맞춘다.

성태곤 평택직할세관장은 “평택당진항은 한해 7000만t 이상의 수출·입화물이 처리되고 대중국 여객선이 오가는 항만으로 최근 담배 값 인상에 따라 밀수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건전시장을 어지럽히는 담배밀수 막기에 온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직할세관은 이와 함께 외국여행자에게도 1인당 휴대품 면세한도를 지키도록 적극 이끌 예정이다.


이날 평택직할세관에선 관세청 주관으로 외국을 오가는 배에 실리는 면세담배의 국내 불법 반입을 막기 위한 ‘면세담배 판매업체 간담회’도 열었다.


평택직할세관, ‘담배밀수 근절 전담(T/F)팀’ 출범 평택직할세관 ‘담배밀수 근절 전담(T/F)팀’ 발대식이 성태곤(가운데) 세관장이 주재하는 가운데 열리고 있다.


한편 김낙회 관세청장은 지난 20일 평택직할세관을 찾아 주요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일선 현장을 돌아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올해 국가재정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세수확보에 앞서 과세자 시각이 아닌 납세자 시각에서 과세품질을 높일 수 있게 세심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한·중FTA 시행을 앞두고 서해관할인 평택세관 물동량이 늘 전망이어서 원활한 물류지원, 관세국경 지키기를 위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줄 것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컨테이너검색센터,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 휴대품 통관현장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애로를 듣기도 했다.

평택직할세관, ‘담배밀수 근절 전담(T/F)팀’ 출범 김낙회(앞줄 가운데) 관세청장이 평택직할세관 관할구역을 돌아보고 있다.


평택직할세관, ‘담배밀수 근절 전담(T/F)팀’ 출범 김낙회(앞줄 가운데) 관세청장이 평택직할세관 직원들과 방문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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