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쎄시봉'의 가상인물 오근태… "영화속에서 과연 어떤 인물일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영화 '쎄시봉'의 등장인물 '오근태'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쎄시봉은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을 배출한 음악 감상실 '쎄시봉' 이야기를 그렸다. 전설의 듀엣 '트윈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그들의 뮤즈를 둘러싼 애틋한 이야기로 관객들의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쎄시봉은 당시 대중 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트윈폴리오(윤형주, 송창식)가 사실 3명의 '트리오'였다는 가정에서 시작한다. 트윈폴리오의 실존 인물인 가수 윤형주와 송창식에 가상 인물 '오근태'가 더해졌다.
영화 쎄시봉에서 오근태 역을 맡은 배우 김윤석과 정우는 현재 오근태와 젊은 오근태를 맡아 2인 1역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쎄시봉은 트윈폴리오의 가상 인물 오근태는 영화가 주목받으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우가 연기한 오근태는 이장희에게 발탁되어 트리오 쎄시봉에 합류한 통영 촌놈으로 등장한다. '쎄시봉'에서 만난 민자영(한효주)에 첫눈에 반해 음악을 시작한 순정남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석 감독은 "20대 배우를 선택할 때는 윤형주, 송창식 사이에서 완충제 같은 역할을 하면서 순애보를 드러내는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려낼 수 있는 '연기 잘 하는 배우'가 캐스팅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의심의 여지없이 정우를 선택했다"는 말로 강한 신뢰감을 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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