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시봉' 네티즌 평점 테러, 그 이유가 한효주 때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한효주가 주연을 맡은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이 개봉도 하기 전에 네티즌들로부터 평점 테러를 당했다.
5일 한효주가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쎄시봉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후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에 낮은 점수를 부여하며 평점 테러를 가했다.
네티즌들의 평점 테러는 지난해 논란을 일으킨 '김 일병 사건'에 그 원인이 있다. 가혹행위를 견디다 못해 자살한 김 일병의 가해자 중 한 모 중위가 한효주의 동생이라는 소문이 온라인상에 퍼졌기 때문이다.
현재 쎄시봉은 개봉 전이지만 7일(오전 6시 기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평점은 3.29를 기록했다. 총 4125명이 참여했으며 별점이 1개인 게 대부분이다. 다음에서 평점은 3.2점으로 총 256명이 참여했다. 여기도 평점 0이 대부분이다. 네티즌은 해당 코너에 "진실 규명을 촉구합니다" 등의 항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영화 '쎄시봉'은 조영남, 송창식, 윤형주 등 포크스타를 배출한 추억의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전설의 듀엣 트윈 폴리오의 탄생 비화와 러브 스토리를 그렸다.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강하늘 김인권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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