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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ECB 회의 앞두고 신중 '제한적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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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 증시가 22일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금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올해 첫번째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투자자들이 관망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CB가 전면적인 양적완화를 도입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시장이 이를 반길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ECB가 매달 500억유로 규모의 자산을 매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것이 유로존 디플레이션 위기를 타개할 충분한 규모가 되느냐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년 만에 처음으로 역환매조건부채권을 통한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 머물며 큰 모멘텀을 받지 못하는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 하락한 1만7262.70으로 22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1% 밀린 1384.1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소프트뱅크는 3%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자회사 스프린트 넥스텔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5% 넘게 급등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소니는 SMBC 닛코 증권이 목표주가를 두 배 가까이 상향조정한 덕분에 2% 가량 올랐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2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 공방 중이며 선전종합지수는 0.3%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7%, 대만 가권지수는 0.4%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도 0.4%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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