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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6년來 최고점…"600선 근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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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효과·정책모멘텀 쌍끌이
핀테크 등 추가 상승 이끌 것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닥이 지난해 고점을 넘어 580선에 안착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스닥의 단기 상승이 부담스러운 수준으로 급랍 위험을 경고하고 있지만 대다수 전문가들은 1월효과와 정책모멘텀이 수급개선과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600선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장대비 2.18포인트(0.37%) 오른 584.4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개장 직후 지난해 9월25일 기록한 전고점인 583.66을 돌파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


하지만 코스닥이 지난 2009년 이후 장기고점으로 인식된 580선에 도달하면서 급락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009년 이후 코스닥 최고점은 지난 2013년 5월29일 기록한 588.54다. 지난 6년간 590선으로 올라서지 못하고 번번이 하락전환하곤했다.

지난달까지 코스닥시장에서 1841억원 순매수를 보이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연초이후 773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코스닥이 천장에 다다랐다는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그러나 코스피시장과 달리 매해 신규상장되는 종목이 많은 코스닥시장의 특성을 고려해보면 특정 지수를 장기고점이라 판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신규상장종목이 매해 평균 50개 이상씩 들어오는 코스닥시장의 경우 지수산출을 위한 종목별 가중평균이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사실 코스피지수처럼 지수가 고정적으로 큰 의미를 가진다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09년 이후 지난해까지 코스닥시장에 신규상장된 종목은 총 317개로 연평균 52개의 기업이 신규 상장되고 있다. 지난 6년간 신규상장된 종목수는 전체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1063개 중 29.82%에 달한다.


코스닥기업들의 4분기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영업이익 추정치가 존재하는 코스닥 상장사 120개 기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1% 증가한 1조1811억원으로 추산된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정책수혜와 연결된 핀테크(Fin-tech)와 함께 인터넷, 게임,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중국소비재 등의 강세로 코스닥 지수 역시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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