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리나 샤크와 결별 공식 인정 "그녀가 행복했으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 레알 마드리드)가 러시아 출신 모델 이리나 샤크(29)와 공식 결별했다.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와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19일(이하 한국시간) 호날두와 샤크가 최근 결별했다고 알렸다.
이에 포르투갈의 한 매체는 샤크가 지난 2014년 말 호날두 어머니의 60세 생일잔치에 참석을 거절하며 불화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두바이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내던 호날두와 샤크는 어머니를 위한 생일 파티를 기획했으나 샤크가 참석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또한 지난 13일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호날두는 혼자 모습을 드러냈으며 발롱도르 수상 소감에서 샤크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아 결별 의혹을 샀고 팬들이 시상식 직후 샤크가 호날두의 트위터 계정 팔로우를 끊은 사실을 발견하며 결별설이 확산됐다.
이렇게 되자 호날두는 20일 공식성명을 내고 “5년 동안 샤크와 사귀었지만 이제 우리의 관계는 끝났다. 서로에게 최선을 결정을 했다. 이리나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결별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호날두와 샤크는 지난 2010년 아르마니 화보 촬영을 함께한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둘은 지난 2011년 약혼식을 올렸고 각종 행사에 동행하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지만 5년 만에 교제를 끝내게 됐다. 호날두는 네 살 난 아들이 있지만 아들의 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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