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태블릿 시리즈 출시를 위해 관련 부품을 인도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은 올해 갤럭시탭과 갤럭시노트 태블릿 등 총 4종의 태블릿을 출시 준비중이다. 이와 관련해 태블릿 슬레이트(slate)를 현재 인도에서 테스트 중이라는 설명이다.
인도 항공물류업체 '자우바'의 수입운송 물품 목록을 통해 유출된 제품번호는 SM-T239인 7.0인치 태블릿이다. 해당 매체는 삼성전자가 모델명 7.0인치 태블릿을 연구개발(R&D) 목적으로 인도에 보냈으며 모두 6대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일 신형 태블릿은 갤럭시탭 SM-T350(SM-T351), SM-T550(SM-T551)과 갤럭시노트 탭플러스 SM-P350(SM-P351), SM-P550(SM-P551) 등이다. SM-P350(SM-P351)은 7~8인치, SM-P550(SM-P551)은 10~12인치 화면으로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운영체제(OS)이 적용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은 올해 3월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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