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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 기내 흡연 적발…"스트레스, 공황장애로 불안해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김장훈 씨가 기내에서 흡연을 하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지검은 지난 19일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김 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 12월15일 낮 12시30분쯤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KE902편) 기내 화장실에서 한차례 담배를 피우다 경고등이 켜져 승무원들에게 적발됐다.
김 씨는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공항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초범인데다가 승무원이 제지할 당시 곧바로 사과한 점 등이 감안돼 정식재판에 회부되지 않고 약식 기소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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