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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연일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30대 젊은층은 슬림한 내의제품을, 40~50대 소비자들은 따뜻한 기모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은 지난 11~12월 자사 겨울내의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두 달간 20~30대 구매자의 64%는 얇지만 보온성이 뛰어난 발열내의를 구매했고, 40~50대 구매자의 58%는 도톰한 소재의 기모내의를 선택했다.
좋은사람들 관계자는 "젊은층은 스타일에 민감하고 외부 활동량이 많아 무엇보다 겉옷 맵시나 활동성을 고려해 기능성 소재의 얇은 발열내의를 선호한다"면서 "반면, 내복 착용에 익숙한 40대 이상 소비자들은 도톰한 소재감 자체로 보온효과가 크게 느껴지는 기모 내의에 여전히 호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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