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올해 사업비 26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노후관 교체 및 미 급수구역 확장사업 등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군은 30년 이상 된 노후관로 2㎞와 수돗물이 보급이 되지 않은 영광읍 학정 등 4개 읍·면 마을의 급수구역 확장 11.5㎞, 낙월면, 군남면 2개 읍면에 소규모 상수도 시설 2개소, 정수장 배수지 개선 2개소 등에 사업비 총 26억원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에 착공 하여 추진 중에 있는 영광~대산 간 국도확포장공사로 지연이 되고 있는 영광읍 단주~연성 간 급수구역 확장 3.3㎞ 사업에 대해서도 익산국토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금년 상반기 이전 완료 하여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보급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광읍 학정, 녹사, 입석리 백수읍 길용리, 군서면 덕산리, 법성면 안안금메 마을 110세대 275명의 주민들에게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관 교체 및 급수구역 확대를 위해 사업비를 투자하고, 정수장과 농어촌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서도 전남도와 환경부에 건의를 하여 사업비를 확보 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수도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지난해 지역환경청과 환경부주관 수도 사업평가에서 전남 22개 수도 사업자중 4위를 했으며 지방상수도 보급률이 지난해 말 91.2%로 5만7,720명의 군민 가운데 5만 2,650명이 지방상수도를 공급받고 있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