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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서 구제역 의심신고 방역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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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읍 돼지농가 주인 “어미돼지 5마리의 젖꼭지에 물집이 생기고 잘 먹지 않는다”…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 방역관 보내 간이검사 결과 1마리서 ‘양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내 구제역 의심신고가 공주에서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남도 및 지역축산업계에 따르면 18일 오전 공주시 유구읍의 한 돼지농가 주인이 “어미돼지 5마리의 젖꼭지에 물집이 생기고 잘 먹지 않는다”며 방역당국에 긴급신고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는 방역관을 현지로 보내 간이 검사한 결과 어미돼지 1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방역관은 어미돼지 분변 등을 거둬 정밀검사를 맡긴 놓은 가운데 검사결과에 따라 다음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돼지 3600마리를 키우고 있는 이 농장으로부터 3㎞ 내 농가 두 곳에서 돼지 3805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도는 차량, 사람 등을 관리하는 현장통제초소를 운영하고 발생지 부근 농장에서 키우고 있는 소·돼지 등 우제류의 임상예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신고는 지난달 30일 접수된 천안시 수신면의 돼지농가 이후 20여일만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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