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직업병 문제 해결을 위해 반올림, 가족위, 조정위 등과 함께 기흥사업장을 방문한다.
삼성전자는 16일 법무법인 지평에서 열린 2차 조정기일에서 협상 주체자들이 함께 기흥사업장을 방문, 둘러보는 데 동의했다. 반도체 사업장 환경을 협상 주체자들이 둘러보고, 직업병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협상 주체자들은 다음주 중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방문, 주체자별 대표들이 사업장 라인을 둘러보고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날 협상 주체자들은 2차 조정기일을 통해 각자가 생각하는 보상안 등 제안서를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음 조정기일은 오는 28일 진행될 계획이다. 2차 조정기일과 달리 3차 조정기일에는 조정위와 교섭 주체가 각각 세 번에 걸쳐 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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