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순천시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조부례 회장 취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6일 궁전웨딩홀에서 지역발전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2015년 순천시 여성 지도자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충훈 순천시장, 김병권 순천시의회 의장, 이정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여성 지도자 및 여성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교류와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서 생활개선회 순천시연합회장으로 수년간 활동해 온 조부례(63)씨가 제18대 순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조부례 회장은 이날 순천시 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충훈 시장은 이임하는 신정란 협의회장의 지역사회 발전과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 만들기’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조충훈 시장은 “신임 협의회장과 여성 지도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며 “특별히 여성의 힘으로 순천시의 교통질서 지키기를 1류 도시에 걸맞게 만드는데 여성들의 역량을 모아 달라” 고 당부했다.
이에 신임 조부례 회장은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여성단체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서 여성이 안전하고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여성단체가 앞장서겠다” 면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 고 답했다.
한편 순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 4,016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돌보미 사업과 환경 서포터즈 운동, 어려운 이웃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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