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매일 들고다니는 무거운 가방이 메는 방법에 따라 어깨와 허리, 손목 등에 대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쪽 어깨에만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습관이 신체의 균형을 깨뜨려 허리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17일 구로예스병원에 따르면 숄더백은 가방을 멘 부분이 힘이 들어가면서 몸이 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치게 된다. 무거운 가방을 든 어께가 들리게 되고, 이같은 습관이 장기간 반복되면 척추와 골반이 틀어지는 등의 신체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이같은 신체 불균형은 골반 변형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통증이 적지만 계속해서 한 쪽 어깨에만 가방을 멜 경우 변형이 심화돼 통증을 유발하고, 무릎이나 발목, 고관절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한쪽으로 멘 가방이나 짝다리 등 한쪽으로 치우친 생활 습관은 어깨와 다리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신체 중심이 바뀐다. 이 때문에 근육과 골반, 척추까지 영향을 미쳐 신체 불균형 상태를 유발해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거울을 마주보고 바르게 서서 정면을 볼 때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거나 신발의 한 쪽 밑창만 닳는 경우, 치마를 입고 걸었을 때 한쪽으로 돌아가면 골반 변형을 의심해야 봐야한다. 어깨 결림이나 팔 저림 등의 나타나기도 한다.
차기용 원장은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운동량이 적고 근력도 약해 척추에 무리가 쉽게 간다"면서 "가벼운 가방을 들거나 굽이 높지 않은 신발을 신는 등의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스트레칭이나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하면 충분히 호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금 뜨는 뉴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