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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역대 최대인 100억원의 '환경보전기금'을 도내 환경관련 기업에 융자한다. 지난해 환경보전기금 융자규모는 80억원이었다.
융자분야는 ▲환경오염방지시설 설치자금 70억원 ▲환경산업 육성자금 20억원 ▲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자금 10억원 등이다.
융자조건은 연 2.5% 고정금리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기업당 최대 10억원이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자금은 환경기업이 대기ㆍ수질ㆍ폐기물 처리시설, 환경오염물질 측정기기, 유독물 취급설비 등 12개 종류의 시설을 설치 또는 교체하거나 측정기를 구입할 때 지원된다.
국내 환경기술 개발, 환경산업 해외진출, 환경시설 관리, 오염물질 측정대행업 등록에 필요한 장비 구매 시에도 환경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사업은 경기도의 환경보전기금 융자 조건(연 2.5%)보다 높은 금리로 환경기술원에서 환경개선자금을 융자받은 기업에 대해 이자 차액을 도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자금은 기업이 있는 시ㆍ군 환경부서에서 받는다. 또 환경산업 육성자금과 환경산업기술원 이차보전자금은 경기도 환경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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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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